송윤숙, 전수정 피아니스트로 이루어진 두나미스 피아노 듀오가 내달 3일 오후 6시 둘루스 새축복 교회에서 ‘영화음악과 함께 하는 저녁 콘서트’를 개최한다.
송윤숙과 전수정 피아니스트는 2015년 조지아대학(UGA) 피아노 연주 박사과정 중에 만나 8년째 두나미스 듀오로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아메리칸 프라이즈, 이스키아 콩쿠르 등 유수의 국제 피아노 콩쿠르 피아노 듀오 부문에서 입상한 바 있다.
이번 콘서트에는 관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영화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선별해 연주한다. 브람스의 ‘헝가리안 댄스,’ 조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 차이코프스키의 ‘잠자는 숲속의 공주 중 왈츠’ 등의 클래식 음악을 비롯해 듀오가 직접 편곡한 맘마미아 메들리, 미녀와 야수 수록곡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두나미스 듀오는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연령대의 관객이 호응할 수 있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며 “이번 콘서트를 계기로 피아노 듀오 음악의 풍부함을 알리고 싶다. 부담없이 즐기러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 입장은 무료다.
▶문의=lovepf1215@gmail.com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