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헤드에 사는 30대 여성이 우버 택시 안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고 애틀랜타시 경찰이 30일 밝혔다.
찰스 햄턴 주니어 부국장은 이날 오전 4시30분쯤 총격 사건이 린드버그와 아디나 드라이브 교차로 근처에서 발생했으며 경찰은 수사를 위해 이 일대 도로를 차단했다고 밝혔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여성은 검은색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리무진 안에서 총에 맞았으며, 차량 유리창문이 깨졌고, 여러 발의 총탄 자국이 차량에 남아 있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경찰은 운전자를 대상으로 사건 당시 상황을 조사중이다.
햄턴은 “범행 동기는 아직 알 수 없지만 표적 살인으로 보인다”며 “두 대의 차량이 관련되었을 수도 있으며 목격자의 말에 따르면 그 중 한 대는 밝은 색 세단이었다”고 전했다.
사건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이웃 주민은 피살된 여성이 귀가 중이었다고 가족들에게 들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사건 발생 무렵 5~10발의 총성을 들었다고 전했다.
숨진 여성은 체셔 브리지 로드에 있는 클럽에서 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토머스 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