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 부족…셀러스 마켓 지속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주택시장에서 수요는 많으나 파는 사람은 적은 셀러스 마켓(Seller’s Market)이 더욱 굳어져 가고 있는 양상이다.
조지아 멀티리스팅 서비스(GMLS)에 따르면 지난달 메트로 지역 주택 판매는 전월에 비해 12.5% 늘어났다. 메트로 지역 12개 핵심 카운티의 중간 거래가격이 40만달러에 올라섰다.
보통 봄철은 주택시장의 성수기이지만 매물 부족으로 셀러들이 부르는 가격의 99%를 받았다고 존 라이언 GMLS 최고 마케팅 담당자가 전했다.
셀러스 마켓은 집값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융자업체인 렌딩트리에 따르면 지난 5년동안 주택 평균 가격은 52% 올랐다.
지난달 메트로 지역의 거래 중간가격은 2.6% 올랐다. 거래가 가장 많은 지역은 풀턴 카운티로 2619채가, 귀넷에서는 1336채가 팔렸다.
지난달 메트로 지역에서 리스팅에 오른 주택 매물은 9377채로 두 달치 재고에도 못미쳤다. 바이어와 셀러가 균형을 이루는 주택 재고는 6개월치에 해당한다.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