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데큘라에서 길고양이가 사람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귀넷 카운티가 최근 광견병 감염 동물에 대한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귀넷 카운티에 따르면 데큘라루크 에드워즈 로드에서 지난달 30일 사람을 공격한 고양이는 검사 결과 광견병 양성 반응이 나왔다.
카운티는 각종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상하게 행동하는 동물을 주의하라”라는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귀넷 동물관리보호소는 반려동물에게 최신 백신까지 접종시키고 평소와 다르거나 이상 행동을 보이는 동물에 대해서는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보호소는 “광견병에 걸린 동물은 폭력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며 “물과 음식을 피하거나 입에 거품을 물고 몸의 움직임이 뻣뻣한 특징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다치거나 죽은 동물을 발견하면 직접 만지지 말고 보호소에 연락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의=770-339-3200 ext. 5576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