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부터 3일간 뉴욕에서 열리는 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를 위해 뉴욕미주체전 성화봉송팀(단장 양창원)이 13일 성화를 들고 애틀랜타를 방문했다.
이날 한인회관에서 애틀랜타 한인회, 조지아대한체육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 협의회, 재향군인회 남부지회 등 한인단체 관계자들이 모여 성화봉송팀을 맞이했다.
성화봉송팀은 지난달 23일 플러싱 뉴욕미주체전 종합상황실에서 로스앤젤레스로 떠나 로스앤젤레스에서부터 각 지역 한인회를 경유하며 뉴욕미주체전을 알리고 있다. 애틀랜타를 지나 14일 노스캐롤라이나 샬럿, 15일 워싱턴 D.C.를 거쳐 23일 개막식장인 뉴욕 나소 콜로세움에 도착할 예정이다.
권오석 체육회 회장은 “팬데믹 때문에 4년만에 하는 미주체전이다. 예산은 총 350만 달러가 들었다고 한다”며 애틀랜타에서는 대표 선수 및 코치진 160여명이 출전, 종합 5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