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애틀랜타의 한 도시가 미국에서 가족과 함께 살기에 가장 좋은 도시로 목록에 올랐다.
‘포춘’지의 건강·웰빙 부문인 ‘포춘 웰’은 매년 미 전역에서 가족을 부양하기 가장 좋은 50개 도시를 선정하고 있다.
14일 발표된 50개 도시 가운데는 메사추세츠주의 캠프리지가 ‘가족 부양에 가장 좋은 도시’ 로 뽑혔다. 2위는 뉴햄프셔 포츠머스, 3위는 메릴랜드 실버스프링이 선정됐다.
순위 | 도시 | 주 |
1위 | 캠브리지 | 메사추세츠 |
2위 | 포츠머스 | 뉴 햄프셔 |
3위 | 실버 스프링 | 메릴랜드 |
4위 | 투알라틴 | 오리건 |
5위 | 미들타운 | 델라웨어 |
6위 | 올라테 | 캔자스 |
7위 | 이스트베일 | 캘리포니아 |
8위 | 웰링턴 | 플로리다 |
9위 | 그린버그 | 뉴욕 |
10위 | 피츠버그 | 위스콘신 |
‘포춘 웰 선정 ‘미국에서 가족 부양에 가장 좋은 50대 도시 중 10개 도시
포춘 웰의 선정 기준에는 시니어 건강관리, 교육과 인프라 접근성, 지원 시스템 등이 주요 항목으로 포함된다.
특별히 올해 선정된 50개 도시들은 팬데믹 여파로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외로움’ 의 해독 기능을 다양하게 갖추었느냐가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됐다.
조지아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도시는 메트로 애틀랜타의 ‘피치트리 코너스’로 전체 50개 도시 중 19위에 올랐다.
귀넷 카운티에 포함되는 피치트리 코너스는 인구 41,840명의 도시로 여러 레스토랑과 상점, 타운 센터 등 다운타운 인프라가 잘 조성돼 있다. 채터후치 강과 접해 있어 수상 스포츠를 즐기기에 완벽한 조건을 갖췄고 많은 공원과 녹지 공간, 다용도 트레일인 웨스턴 위넷 바이크웨이 등 주민 건강을 위한 편의 시설도 좋다.
더불어 기술 혁신을 목적으로 조성된 도시로서, 프로포타입 자율 주행 자동차의 시험 운전 트랙을 갖춘 큐리오시티 랩의 본거지이기도 하다. 학교 시스템도 우수하여 피치트리 코너스의 공립학교 52%가 평균 이상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동남부 지역에서는 노스캐롤라이나 콘코드가 조지아에 이어 20위에 올랐고, 사우스캐롤라이나 서머빌 31위, 앨라배마 노스포트 45위, 테네시 스미나 46위로 선정됐다.
애틀랜타중앙 디지털 에디터 최주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