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카운티 대큘라 비포장 도로 한복판에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 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나가던 행인이 시신을 발견한 시각은 13일 오후 10시쯤. 316번 도로와 연결되는 와인더 하이웨이에서 0.5 마일 떨어진 스탠리 로드 한 가운데에 버려져 있었다고 목격자는 전했다.
숨진 남성은 로렌스빌에 사는 스티븐 토마스턴(35)으로 밝혀졌다. 귀넷 카운티 경찰은 그가 총상으로 숨졌으며 누군가에 의해 피살됐을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인적이 드문 비포장 도로였으며 경찰은 용의자와 증거를 찾기 위해 주변 숲을 샅샅이 뒤졌으나 차량 등 물증은 발견하지 못했다.
주유소 총격 사건도 잇달아 발생했다. 14일 오전 알파레타 밀턴 파크웨이 선상 퀵트립(QT) 주유소에서는 차 안에 있던 한 남성이 총격을 받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3시쯤 신고를 받고 출동, 여러 발의 총알을 맞고 차 안에 쓰러져 있는 피해자를 발견했다.
또 경찰이 도착하기 직전 짙은 색 긴 팔 셔츠와 위장 바지를 입은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도망쳤다고 밝혔다. 수사관들은 주유소 문 앞에 주차해있던 닛산 은색 차량을 추적 중이다.
앞서 13일 오후 8시 30분쯤 디캡 카운티 스톤 밀 웨이 선상 싯고 주유소에서는 35세 남성이 여러 발의 총을 맞고 스러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토머스 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