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주들 “단합해 목소리 높여야”
귀넷 카운티에서 사업을 하는 아시안 소상인들은 절도범들이 아시안을 타겟으로 삼고 있다며 치안 당국에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WSB-TV(채널 2)는 귀넷 카운티에서 사업을 하는 아시안 상인들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19일 이같이 보도했다.
이 방송은 지난 14일 둘루스 플레전트 힐 로드에 있는 사업체를 운영중인 존 당과의 인터뷰에서 도둑들이 마스크, 후드 티, 손전등, 쇠지렛대로 무장하고 현금을 찾는 모습이 감시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밝히고 “비디오를 보면 너무 화가 난다”고 말했다.
당씨는 “비디오를 보면 그들이 매우 전문적인 자들로 보인다”며 “업소에 현금을 많이 보관하지 않는 이유가 그런 도둑들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아시안 업주들을 대상으로 무장 강도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주지시키기 위해 자주 만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해 사례가 늘어나자 당씨는 매트 존슨 채널2 귀넷 카운티 국장에게 피해가 더 커지기 전에 경찰과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도둑들은 범행을 계속 할 것”이라며 아시안 업주들의 단합을 촉구했다. 일부 아시안 업주들은 방범활동 강화를 위해 경찰과 만나기 위한 업주 태스크 포스팀 결성을 추진 중이다.
토머스 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