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회(회장 이홍기)는 오는 9월 29~30일로 예정된 2023년 코리안 페스티벌 대회장으로 은종국 전 한인회장을 위촉했다.
은 전 회장은 1979년 애틀랜타로 도미, 2008년부터 4년 동안 애틀랜타 한인회장을 역임했으며, 2009년 애틀랜타 처음으로 코리안 페스티벌을 둘루스 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했다. 이후 2회 스와니 타운센터에서 개최한 바 있다. 은 전 회장은 지난 1년여간의 혈액암 투병 후 최근 완치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애틀랜타 한인사회가 양적으로, 질적으로 많이 커졌다. 코리안 페스티벌은 한인들의 위상을 알릴 수 있는 좋은 툴(tool)”이라며 “첫 회때와는 다르게 그동안의 노하우가 많이 쌓였을 것”이라며 동참하게 된 것이 기쁘다는 뜻을 전했다.
코리안 페스티벌은 노크로스 소재 한인회관에서 2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30일까지 이어지며, 현재 기업 홍보 및 판매 부스를 모집하고 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