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에 본사를 두고 조지아 SK배터리 등에 인력을 공급하는 한인 기업 넥시엔(대표 김영삼)이 올해 팬아시안아메리칸상공회의소(USPAACC)가 선정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 중 하나로 뽑혔다.
USPAACC는 미국 내 아시아계 미국인이 소유한 기업 중 성장 속도가 빠른 곳을 골라 ‘Fast 100’ 랭킹을 정한다.
넥시엔은 IT 전문 인력을 공급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시작해 큰 성장을 이뤘으며, 현재는 IT 서비스 및 제조·관리 ‘스태핑(staffing)’을 핵심 분야로 삼고 있다. 또 워싱턴 D.C.에서는 교통사업을, 미주 7개 주에서는 ‘스마트 빌딩,’ ‘저전압(Low-voltage)’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넥시엔 관계자는 “특히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한국에서 조지아주에 진출하는 한인 제조업체의 정착을 돕는 사업도 전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우수 인력들을 지속적으로 채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넥시엔은 애틀랜타 지역에 사무실을 2곳 두고 있으며, 사바나 지역 진출을 위해 현재 현지 사무실 오픈을 준비 중이다.
넥시엔은 지난해 ‘INC 5000’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