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최고 부자는 누구일까. 최근 경제전문 포브스지는 조지아주 최고 부자로 칙필레(Chick-fil-A) 소유주인 댄 캐시와 그의 형제 버바 캐시, 여동생 트루디 캐시 화이트 등 삼남매를 꼽았다.
칙필레는 1967년 아버지 트루엣 캐시가 설립했으며 댄 캐시는 2013년에 CEO(최고경영자)로 취임, 가업을 물려 받았고, 2021년에는 아들 앤드류가 CEO직을 승계했다. 그의 동생 버바 캐시는 수석 부사장을 맡고 있다.
이들 세 남매가 소유하고 있는 자산 가치는 모두 112억 달러. 자녀들이 지분을 고루 나눠 갖고 있다고 포브스는 밝혔다.
전국을 통틀어 최고 부자는 일론 머스크(텍사스주). 재산 총액은 2300억 달러다. 플로리다주 최고 부자는 시타델 설립자 겸 CEO 켄 그리핀으로 재산은 모두 330억 달러. 앨라배마주 최고 부자는 그레이트 서던 우드 프리서빙사 CEO지미 레인으로 총재산은 12억 달러다.
또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제임스 굿나이트 SAS인스티튜트 CEO로 95억 달러를 소유하고 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최고 부자로는 52억 달러를 갖고 있는 부동산 회사 그레이스타 CEO로버트 페이스가 꼽혔다.
미국에 거주하는 억만장자 775명 중 60% 이상이 캘리포니아(179명), 뉴욕(130명), 텍사스(73명), 플로리다(92명)에 살고 있다. 이들 억만장자의 3분의 2가 자수성가했고, 나머지는 재산을 상속받아 적극적으로 재산을 늘린 것으로 파악됐다.
토머스 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