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스빌에서 개미집을 밟아 한 여성이 사망했다고 지역매체 WSB-TV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캐시 위드는 마운틴뷰 고등학교 학부모로, 지난 24일 로렌스빌 주택에서 개미집을 밟았다. 그는 불개미에 심한 앨러지가 있어 약을 써보기도 전에 사망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마운틴뷰 고등학교 측은 위드 씨의 유가족을 위해 며칠 만에 3500달러 이상을 모금했다고 전했다.
불개미(fire ant)는 1930년대 남아메리카에서 유입된 개체로, 한번 물려도 심한 고통을 수반할 수 있다. 지역 매체 ‘조지아썬’은 불개미가 잔디를 먹지는 않으나 잔디에게 가는 수분과 뿌리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물리면 인간과 반려동물에게 큰 피해를 가할 수 있어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