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의 한 ‘서브웨이’ 샌드위치 매장에서 지난 달 폭발로 인명 사고를 낸 ‘타이탄’ 잠수정을 조롱하는 메시지를 내걸어 논란을 빚었다.
린콘의 21번 고속도로 인근 서브웨이 매장의 옥외 사인판에는 “우리 잠수함은 폭발하지 않는다 OUR SUB DONT IMPLODE” 메시지가 내걸렸다.
해당 메시지는 지난 6월18일, 잠수정 ‘타이탄’ 이 타이태닉호의 잔해를 탐사하기 위해 심해로 내려가는 도중 폭발하여 5명 승객 전원이 사망한 사고를 빗대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 사인판은 목격자들이 온라인 게시판에 사진을 올리면서 큰 논란을 빚었다.
트위터와 레딧 등 커뮤니티에는 “불쾌하다” “슬프다” “사망자 가족들을 고려하지 않은 행동” 이라는 비난과 함께 “조사가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 너무 성급했다” 라는 수천개의 댓글들이 이어졌다.
지역 방송국 WTOC는 해당 서브웨이 매장에 연락을 취했을 때 매장 관리자는 간판이 제거되었으며 이 문제에 대해 더 이상의 언급은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애틀랜타중앙 디지털 에디터 최주미
Georgia Subway under fire for Titan disaster-themed sign: ‘Our subs don’t implode’ https://t.co/Sl5UqDjblh
Wrong on so many levels. Sad.— 😈Cherry😈 (@SpnBabe_AKF) July 4,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