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총영사관은 6일 다운타운 소재 총영사관에서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수식에서 주중광 조지아대학(UGA) 종신석좌교수는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그는 약학자로서 B형 간염 치료제인 ‘레보비르’를 개발해 인류의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동남부 동포사회에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온 공적을 인정받았다. 그는 최근 애틀랜타 한인회관 보수 기금으로 총 40만 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김강식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명예회장은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그는 제28대 연합회장을 역임하며 한인 차세대 리더 발굴 육성과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스테파니 조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협회(AAAJ) 남부민주주의 연구소장은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총영사관은 조 소장의 개인 사정으로 전수식을 추후에 별도로 가질 예정이다.
제16회 세계 한인의 날을 기념하는 이번 정부포상에는 동남부 인사 8명이 후보로 올랐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