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패닉 커뮤니티에 제공
조지아 한인 봉사단체 미션아가페(회장 제임스 송)가 9일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푸드 팬트리 사역을 재개한다.
이번 사역은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 인근 헤입빌 시의 교회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엘 나사리노 교회 측이 행사 장소를 제공했으며, 미션아가페는 주민들에게 음식을 나누고 교회의 부흥을 도울 것으로 기대했다.
제임스 송 회장은 이번 푸드 팬트리 사역에 대해 “이 지역은 히스패닉 커뮤니티 인구가 많아 그분들에게 음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이날은 약 500인분의 음식을 마련하며, 그 양을 점점 늘려갈 예정이다. 미션아가페는 푸드뱅크에서 캔 음식과 고기를 위주로 준비해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봉사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미션아가페는팬데믹 중에도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 다운타운 홈리스 쉘터에 배달하는 등의 봉사를 진행했으며, 내달 15~30일에는 페루 장기 선교에 떠날 예정이다.
송 회장은 “남쪽에 거주하시는 분 중 봉사에 관심 있으신 분들의 연락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문의=770-900-1549, 주소=3368 N.Whitney Ave. Hapeville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