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 한인단체들이 공동으로 박윤주 애틀랜타 총영사 환송식을 6일 개최했다. 박 총영사는 2년여의 임기를 마치고 다음 주 한국으로 귀임한다.
이날 환송식에는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 김형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장, 이문규 교회협의회 회장,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을 비롯한 동남부 한인단체장 및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또 한인단체 6곳이 박 총영사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회장은 ‘우정상’을 전하며 “한국 기업이 조지아에 약 240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알고 있는데, 이 뒤에서 박 총영사의 노력이 컸다고 생각한다”며 한미간의 우정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재승 한인회 대외협력위원장이 브래드 라펜스퍼거 조지아주 국무장관을 대신해 박 총영사에게 명예시민권을 전달했다.
박 총영사는 “2년 동안 받은 사랑이 크다”며 “아름다운 동남부에 머물 수 있었던 것을 영예로 여기고 여러분의 따뜻한 정을 훈장처럼 달고 다니겠다”고 말했다.박윤주 총영사가 이임사를 하고 있다.
환송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취재, 사진 /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