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콜라이균 때문에 채터후치 강을 2주 동안 폐쇄조치 하게 된 원인은 풀턴 카운티의 빅크릭 하수처리장에서 오수를 정화시키는 데 필요한 ‘좋은 박테리아’사멸로 인한 것이라는 증언이 나왔다.
카운티 공공사업을 담당하는 데이비드 클락 디렉터는 최근 풀턴 카운티 커미셔너들에게 이같이 증언했다.
그는 염소처리 된 수영장 물을 하수구에 버린 사람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원인이 어디에 있든 오수를 처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미생물의 약 80%가 죽어 그런 사태가 빚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존스크릭 환경시설에서 좋은 박테리아를 새로 들여와 배양할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곧 해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제 발생 초기에는 파이프가 끊어지거나 맨홀이 범람한 결과라고 생각했으나 정확한 원인을 찾는 데 며칠이 걸렸다고 그는 덧붙였다.
하루 500만~700만 갤런의 폐수를 디캡 하수처리장으로 돌렸고, 다른 소독 방법을 늘렸다고 클락 디렉터는 말했다.
빅 크릭 처리장은 알파레타, 라즈웰, 캅, 디캡 카운티 일부의 하수 처리를 담당한다. 1971년 문을 연 이래 수차례 확장돼 왔다. 카운티 소유이지만 운영은 민간 업체가 맡고 있다. 하루 2400만 갤런에서 3200만 갤런으로 처리용량 확장 공사가 진행중인데 내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토머스 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