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초까지 새 표지판 설치
조지아주 교통부는 고속도로 통행 트럭의 최대 허용 중량을 높이는 법이 시행됨에 따라 됨에 따라 모든 교량을 점검,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700여개 다리의 통행을 제한하기로 했다.
주 전역 1만5000개 교량 가운데 적재 중량을 초과하는 화물 트럭의 통행을 제한하는 다리 733곳을 소속별로 보면 주정부 관리 306개, 지방정부 관리 427개이다. 법 개정 이전에도 1363개의 다리는 기존 허용 중량을 감당하지 못해 통행제한을 실시해왔다.
새로 제정된 법(HB 189)에 따라 지금까지 특정 농수산물, 임산물 운반 차량의 경우 8만4000 파운드까지 허용되던 적재 최대 중량을 8만8000 파운드로 높아졌다. 적재 품목도 늘었다. 기업들이 상품을 더 효율적으로 배송함으로써 인플레이션 시기에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주장을 반영한 것이다.
단, 트럭의 화물 적재 중량 상향 조치는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 13개 카운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또 2년 동안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교통부의 앤드루 히스 엔지니어담당 부국장은 교통부와 지방정부는 늦어도 오는 9월 2일까지 새 교량에 대한 중량제한표지판을 설치할 것이라고 주 교통위원회에 밝혔다.
토머스 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