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을 하기엔 더운 여름날 맛집과 음식 축제를 찾아다니며 즐기는 것도 여름을 나는 좋은 방법이다. 애틀랜타 저널(AJC)이 추천한 8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다양한 ‘맛집 이벤트’ 중 몇 가지를 소개한다.
▶브런치와 술=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부지 브런치 바 크롤(Boozy Brunch Bar Crawl)’은 브런치 음식과 함께 여러 바를 돌아다니며 브런치 칵테일을 마시는 행사다. 티켓을 하나 사면 브런치 메뉴 4개, 특별 칵테일, 파티버스 탑승권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DJ도 초청돼 낮에 하는 파티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올해 행사는 8월 5일 오후 1~6시에 개최된다. 티켓은 25~39.99달러 가격대에 형성돼 있으며,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티켓=tinyurl.com/33nn5r4n
▶와인 이벤트= 먼저 애틀랜타 다운타운에 있는 ‘더 배터리 애틀랜타’에서 내달 12일 오후 3~6시 다양한 로컬 와이너리의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애틀랜타 와인 워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4회째를 맞았으며, 라이브 음악과 로컬 벤더들도 참가해 와인을 마시며 즐길 수 있다. 온라인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티켓=axs.com/events/487666/atlanta-wine-walk-tickets
아울러 내추럴 와인을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도 개최된다. 오는 8월 13일 오후 3~5시 알파레타 소재 와인 가게 ‘퍼멘티드와인 부티크'(50 Canton St.)에서 올해 3회째 여는 행사로, 첨가물이 없는 내추럴 와인 25종류를 체험해보고 와인 업계 관계자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다. 온라인에서 사전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티켓=fermentedatl.vinesos.com/events
▶뷰포드 하이웨이 페스티벌= 여러 이민자 커뮤니티가 모여 문화적 다양성을 보여주는 애틀랜타의 명소인 뷰포드 하이웨이 지역이 8월 24일 오후 6시부터 연례 펀드레이징 축제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 입장료에는 2코스 식사, 음료, 라이브 퍼포먼스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뷰포드 하이웨이(줄여서 ‘뷰하이’ Bu-Hi)의 진면목을 체험하고 이 지역만의 정체성을 보존하기 위한 후원금을 모금한다. 온라인에서 후원 또는 티켓을 살 수 있다. 티켓=givebutter.com/WeLoveBufordHighwayFEAST
▶랍스터 나이트= 알파레타 소재 ‘오션 & 에이커'(6290 Halcyon Way)는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이후부터 랍스터 테일 2개를 사이드 두 개와 함께 24.99달러에 제공한다. 랍스터는 굽거나 튀기거나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조리한다.
식당은 또 주중 오후 3~6시 해피아워 행사를 하며 굴을 하나에 1달러씩, 새우 칵테일, 연어 타코 등을 10달러 이하의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칵테일 기초 강의= 디케이터 소재 비스트로인 ‘와후 그릴'(1042 W. College Ave)은 오는 8월 6일 오전 11시 30분부터 기본적인 칵테일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수업을 진행한다. 이날 배우게 될 칵테일 레시피는 여섯 개로, 브런치 테이스팅 메뉴도 포함돼 있다. 또 바텐더 키트를 집에 가져갈 수도 있다. 수업료는 1인 200달러, 2인 커플은 320달러다. 온라인에서 예약할 수 있다. 예약=tinyurl.com/45r72asp
▶브루어리 개업 기념일= 애틀랜타 웨스트 미드타운에 있는 ‘먼데이 나이트 브루잉 개라지'(933 Lee St. SW) 맥주 양조장이 개업 12주년을 맞아 기념 파티를 내달 5월 오후 1~10시까지 개최한다. 이날 레귤러 입장료는 1인당 45달러로, 여기에 술 5잔과 칵테일 1잔 등이 포함돼 있다. 맥주 종류는 50가지가 넘는다. 다른 주류와 더불어 라이브 음악, 피자 등이 마련돼 파티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티켓=freshtix.com/events/mnb-anniversary-12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