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보험 가입률도 꼴찌 가까워
조지아주 의료서비스가 낙제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금융 사이트인 월렛허브가 전국 50개 주와 워싱턴DC를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를 평가한 결과 조지아주는 48.79 점을 받아 50개주 중 44위를 기록했다.
월렛허브가 의료비용과 접근성, 치료 결과 등 세 가지 측면에서 평가했으며 44개 관련 지표를 사용했다. 각 지표는 100점 만점. 따라서 최고의 의료 수준을 100점으로 보고 점수가 높을 수록 의료 서비스가 우수한 것으로 보면 된다.
조지아는 비용면에서 32위, 접근성에서 45위, 치료 결과면에서 44위를 각각 차지해 전반적으로 의료 서비스가 매우 열악한 것으로 평가됐다.
전반적으로 남부 주들의 의료 서비스가 뒤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됐다. 하위 12개 주 가운데 알래스카를 제외한 나머지 11개 주가 모두 남부 주들이다.
1위는 64.96점을 받은 미네소타주. 비용면에서 1위, 접근성에서 7위, 치료 결과면에서 15위를 기록했다. 아이오와(64.45)와 로드 아일랜드주(64.22)가 그 뒤를 이었다.
조지아주는 이 밖에도 1인당 병상수 42위, 1인당 의사수 42위, 1인당 치과의사수 37위를 기록했다. 또, 성인 보험가입 비율은 48위, 자녀 보험가입 비율은 44위를 각각 차지했다.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의 최근 추정치에 따르면 미국인은 개인 건강 관리에 연간 평균 1만2914 달러를 쓰는 것으로 집계됐다.
토머스 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