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관광 명소 42곳 직접 답사
생생한 사진 곁들여 집중 소개
애틀랜타 유일한 한글 하이킹 안내서 ‘조지아, 그곳이 걷고 싶다’ 개정 증보판이 출간됐다. 이 책은 애틀랜타 중앙일보 이종호 대표가 지난 2년여 동안 조지아주의 관광명소, 주립공원, 사적지, 바다, 섬 등 42곳을 직접 걸으면서 보고 듣고 기록한 답사기이자 하이킹 안내서다.
이 책은 지난 2년간 애틀랜타 중앙일보에 인기리에 연재된 ‘조지아, 그곳이 걷고 싶다’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하지만 책을 만들면서 내용을 업데이트하고 신문에 싣지 못한 생생한 사진도 듬뿍 실어 현장감을 높였다. 읽기 쉽고 보기 편하도록 한국 전문 출판 디자이너의 손길을 거친 깔끔한 편집도 장점이다.
조지아, 그곳이 걷고싶다 개정 증보판
1부 조지아 관광명소 13곳, 2부 유명 조지아 주립공원 16곳, 3부는 걷기 좋은 주변 하이킹 명소 13곳 등 모두 42곳 답사기로 구성됐다. 어디든 가족, 지인끼리 함께 걷기 좋은 곳이고, 혼자 걸어도 좋은 최상의 하이킹 코스들이다. 권말 부록으로 수록한 애틀랜타 도심 근교 명소 25곳과 한눈에 보는 조지아 48개 주립공원, 미국 63개 국립공원 이야기도 여행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요긴한 정보다.
“가는 곳마다 최대한 많이 보고, 듣고, 읽으며 지역의 역사와 풍물, 사람들의 일상까지 담아내고자 노력했다”는 저자의 말처럼 다른 여행안내서와 달리 단순히 지역 소개에 머물지 않은 종합 견문록이라는 점은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애틀랜타중앙일보 대표인 저자는 LA 중앙일보 논설실장, 편집국장을 역임했으며 논설 에세이집『그래도 한국이 좋아』(2012), 명언 에세이집 『나를 일으켜 세운 한마디』(2013), 역사 교양서 『세계인이 놀라는 한국사 7장면』(2016), 『이민자를 위한 시민권 미국 역사』(2023) 등을 저술했다.
책은 지난 7월 한국에서 출간돼 교보문고나 예스24 등 온라인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미국에선 애틀랜타 중앙일보(주소: 2400 Pleasant Hill Rd. #210, Duluth, GA 30096)에서 권당 20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총 344페이지. 4×6배판, 전면 컬러.
▶문의 : 770-242-0099 (Ext.2013)
▶알림=사전 예약 주문하신 분은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중앙일보를 방문하시면 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