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콜센터 ‘왓 3워즈’ 통합
래니어 호숫가나 산에서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 어떻게 구조를 요청하는 게 좋을까. 이런 비상 상황에서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를 구조요원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무료 앱이 개발됐다.
귀넷 카운티가 운영하는 비상 콜센터는 지난 2022년 발신자의 위치를 특정할 수 있는 앱 ‘왓 3 워즈(What 3 Words)’를 통합했으나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공원 및 호숫가같이 특정 주소가 없거나 넓은 장소에서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콜센터가 신속하게 발신자의 위치를 특정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발신자가 이 앱을 사용하고 있다면 응급 시 정확한 위치를 콜센터에 전달할 수 있다.
특히 정확한 주소를 전화상으로 전하기에는 번거로울 수 있다. 왓 3 워즈 앱은 현재 사용자의 위치를 감지 후 단 세 단어로 변환한다. 이 세 단어를 응급 콜센터에 알리면 간편하게 위치를 특정할 수 있게 된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