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의 미래를 위해서 매우 신중히 재정보조의 사전준비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의 대학진학을 위해 성적은 어떻게 혹은 자녀의 각종 프로필을 만들기 위해 언제서부터 준비해야 할 지를 잘 모르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나, 대학에서 면학하는데 필수적인 재정보조의 사전준비는 왜 중요한지 혹은 어느 시점부터 준비해야 할 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잘 아는 경우가 별로 없어 많은 우려를 낳게 한다.
재정보조의 신청마감일은 중요하지만 연방정부의 마감일과 각 대학이 위치한 주정부의 마감일이 각기 다른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며 대학마다 우선 신청마감일도 일반 신청마감일과는 달라 이에 대해 철저히 구분해 준비해 나가야만 하는 사항은 무엇보다 기본적인 사항이다.
인생을 통한 삶의 지혜는 일반적으로 학부모들이 처한 상황을 어떻게 대처할 지를 미리 아는 것이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학부모들은 잘 알지만, 살아가면서 예상치 않게 발생하는 많은 문제점을 통해 알게 되는 교훈은 더욱 많을 수밖에 없다.
자녀가 대학 진학에 반드시 필요한 대학의 학자금 재정보조 문제는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문제가 아니다. 이로 인해 재정보조를 실패할 경우에 자녀들의 미래는 큰 영향이 간다. 하물며, 대학선택과정에서 전공마저 바뀔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한다.
문제가 되는 사안은 각 가정마다 재정적인 형편과 수입과 자산의 형태가 달라 해당 가정마다 실질적인 사전설계와 준비시점이 크게 달라져야만 하므로 이점에 대한 준비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단순히 직장에서 일하며 월급을 받는 즉, W-2의 수입이 있는 가정의 경우는 학부모들이 사전설계의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한다. 이 경우는 직장에서 적립하며 세금에서 공제하는 은퇴플랜이 재정보조에 큰 영향을 미친다. 새로이 적용되는 재정보조 공식에는 이러한 401(k)/403(b)/TSP/SEP IRA/SIMPLE IRA등의 플랜에 적립하는 연간 공제금액을 Untaxed Income으로 간주한다.
따라서, 오히려 이러한 공제를 하기 전의 높은 수입에서 계산되는 학생재정보조 인덱스(SAI)보다 훨씬 높은 분담금이 계산돤다. 또한, 펠그랜트와 학생융자금을 모두 재정보조 대상금액에서 제외한 금액을 대상금액으로 하여 재정보조금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이러한 경우에, 마치 이러한 공제를 하지 않고 총수입을 세금낸 후에 사용할 수 있는 이상으로 가정분담금을 높여 마치 그 금액을 모두 학자금으로 부모가 지원하는 것 같은 재정부담의 가중치를 높인다.
특히, 내년도에는 아예 가정분담금을 Student Aid Index라는 수치로 바꾸는 과정에서 Adjusted Net Worth방식을 적용해 학부모들이 쉽게 대학의 재정보조 평균치 계산을 하기 어렵게 만들어 놓았다. 실질적인 전문가가 아니면 평가하기 힘들게 해 놓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대학진학 준비를 자녀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시점부터 준비한다면 재정보조 또한 동일하거나 보다 일찍 준비해야만 원하는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수입은 대학등록 연도보다 2년 앞선 수입으로 재정보조금 계산에 반영하기에 준비는 빠를수록 유리하다.
또한 자산이 어떠한 금융자산일지에 따라 발생하는 이자와 양도세등이 모두 세금보고에 표기되므로 이 또한 세금보고를 하기 전 연도부터 설계와 진행해야만 한다.
앞으로 사전준비만이 불이익을 면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문의: (301)213-3719 remyung@agminstitut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