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측, 업체와 파트너십 계약
맥주 포장에 G마크 사용 허용
조지아주 애슨스의 대표적인 로컬 맥주인 크리처 컴포츠가 조지아대학(UGA) 스포츠 팀의 공식 맥주로 지정됐다.
UGA와 크리처 컴포츠는 지난 10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애슨스는 UGA의 대학촌이며, 크리처 컴포츠는 이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맥주로 꼽힌다.
크리처 컴포츠의 크리스 헤론 공동 창업자 겸 CEO(최고경영자)는 “설립이후 대학측과 스포츠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크리처 컴포츠는 앞으로 조지아대 스포츠팀 마크와 로고를 다양한 포장과 마케팅에 사용할 수 있다. 크리처 컴포츠는 현재 농구와 야구, 소프트볼 등 조지아주 홈 경기 이벤트에서 다른 주류와 함께 판매되고 있다.
크리처 컴포츠는 지난 2014년 4명의 공동 창업자가 설립, 10년만에 조지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맥주로 성장했다. 이 양조장의 클래식 시티 라거는 2022년 전미 맥주축제에서 최고의 미국 필스너상을 수상했으며 독일식 필스너인 비보는 올해 세계맥주컵에서 동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헤론 CEO는 UGA 공식 맥주가 되고 포장에 타원형 G마크가 있으면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머스 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