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기는 한국학교는 광복절 행사도
동남부 각지에서 한국학교들이 지난 주말 개학식을 갖고 새 학기를 시작했다.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심준희)는 지난 12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개학식을 가졌다. 이번 학기 350명이 넘는 학생이 등록했으며, 비한인을 위한 한국어반 KSOL반 또한 2개 개설했다.
심준희 교장은 학생들에게 항상 즐겁고 안전하게 학교 생활을 할 것을 당부하며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기 위해 온 스스로를 칭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섬기는 한국학교 개학식에서 학생들이 8.15 광복절 기념, 태극기를 흔들었다.
애틀랜타 섬기는교회 산하 섬기는 한국학교(교장 안선홍)도 이날 개학식과 더불어 8.15 광복절 행사를 겸해 개최했다.
이날 학생들은 평가시험을 통해 한국학교 반을 배정받았으며, 광복절의 역사를 배우고 태극기를 흔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섬기는 한국학교는 이번 학기에 종이접기, 한자 등의 특별 활동과 책 소감 발표대회, 글짓기 대회 등의 행사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어거스타 사랑의 한국학교 개학식에서 교사들과 학생들이 한 자리에 섰다.
어거스타 감리교회 산하 사랑의 한국학교(교장 이명희)도 이날 개학했다. 양해솔 호남향우회 회장은 개학식에 참석해 학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