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규모 3340만달러
조지아주가 전국에서 사기 건수가 가장 많은 주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오명을 뒤집어 쓰게 됐다.
포브스 매거진 보도에 따르면 연방거래위원회(FTC) 집계 결과, 조지아는 전국에서 사기 피해가 많은 다섯 번째 주로 꼽혔다.
조지아주는 지난 1분기(1~3월)에 인구 10만명당 437건의 사기 신고를 받았다. 인근 앨라배마주는 284건으로 16위, 테네시주는 241건으로 19위에 각각 올랐다.
피해금액은 조지아 3340만 달러, 앨라배마 2860만 달러, 테네시 1601만 달러다.
FTC는 지난 해 미국 전역에서 사기로 인한 피해규모가 88억 달러에 이르렀으며 이는 전년도에 비해 30% 이상 늘어난 액수라고 밝혔다.
사기 건수가 가장 많은 주는 캘리포니아주, 가장 적은 주는 버몬트주다.
토머스 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