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의 인권을 위해 오랫동안 활동해온 수잔 솔티 북한자유연합(NKFC) 의장이 15일 나눔장로교회를 찾아 강연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애틀랜타를 찾은 후 두 번째다.
이날 오전 11시 대큘라나눔장로교회에서 진행된 강연회에서 북한 인권운동에 관심을 가진 지역 한인 30여명이 모여 솔티 박사의 강연을 듣고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연회도 북미주자유수호연합(회장 김일홍) 주관으로 열렸다.
솔티 여사는 2008년 서울평화상을 받았으며, 디펜스포럼 재단 회장, 북한인권위원회 부의장 등을 거친 바 있으며, ‘북한 인권의 어머니’라고 불리곤 한다. 이날도 북한 인권의 실태, 대북방송, 북한 주민 지원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강연회에서 “대동강의 기적이 일어나길 바란다”는 말을 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