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보훈부가 해외거주 6·25 참전유공자에게 제복을 지급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국가보훈부는 6·25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의미로 해외에 거주하는 유공자들에게 춘추용 재킷, 바지, 넥타이를 지급한다. 현재 한국 국적을 상실한 유공자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10월까지 받고 있으며, 12월부터 한국에서 신청한 주소지로 순차 배송된다.
신청 방법은 이메일(uniform14@naver.com) 또는 우편(경기도 군포시 농심로2 삼보LT스카이비즈 1004호)으로 제복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또는 전화(콜센터 070-4492-1292, 월~금 09:00~18:00)로도 가능하다.
신청서는 국가보훈부 홈페이지 또는 애틀랜타 총영사관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다. ▶신청서= tinyurl.com/3j5m9pze
국가보훈부는 연락처와 배송받을주소지를 정확히 기재해 달라고 당부하며 “사이즈가 작게 나왔으니 넉넉한 사이즈로 신청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업무를 관장하는 국가보훈부는 지난 6월, 국가보훈처에서 국가보훈부로 정식 승격됐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