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스타인 프로퍼티가 둘루스에 있는 아파트 단지를 1억3500만 달러에 매입했다. 올해 귀넷 카운티 다가구 주택단지 거래 중 가장 큰 규모다.
와인스타인은 올드 새틀라이트 불러바드에 자리잡고 있는 390 가구 규모의 헤븐 앳 슈가로프 단지를 사들여 이름을 벡실리 슈가로프로 바꿨다.
이 단지는 2022년에 완공됐으며 12개의 타운 홈과 1만2000 스퀘어피트(sqft)규모의 소매점포가 포함돼 있다. 부지는 17 에이커.
와인스타인은 교사 보험 및 연금협회로부터 8250만 달러를 융자 받아 단지를 사들였으며 융자금 만기는 2033년 9월이다. 이번 매입은 와인스타인이 지난해 애틀랜타에 진출한 이후 벌써 세번째다.
MSCI 리얼 애셋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 2분기 부동산 거래는 아파트가 전년대비 81%, 상업용 부동산은 71%가 각각 줄었다. 금리상승과 운영비용 상승, 까다로운 은행의 상업용 부동산 융자 등 때문인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하버드대 주택연구 공동센터에 따르면 아파트 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공실률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올 1분기 공실률은 6.4%로 1년전 5.6%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토머스 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