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장학재단(KASF) 남부지부(회장 함미경)이 제33회 장학금 시상식을 오는 9일 오후 5시부터 둘루스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한다.
한미장학재단은 코로나19팬데믹 이후 3년만에 대면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한다.
올해 장학생은 80여명이 선정됐으며, 이 중에는 고등학생, 학부생, 대학원생, 미국인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 등이 포함됐다. 장학생과 후원자들이 이날 모이게 될 예정이다.
또 이날 전 세계에 구호 의약품을 공급하는 국제구호단체 MAP 인터내셔널의 대표 스티브 스털링 씨가 키노트 스피커로 참석할 예정이다.
한미장학재단은 1969년에 설립돼 현재 미주 모든 지역에 지부를 두고 한국계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77만 달러가 넘는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현재까지 770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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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