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카페, 부지·연면적 조사
남부 도시 상위권…필라델피아 최하위
애틀랜타 주택 크기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웨어하우스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스토리지카페가 최근 전국 50대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애틀랜타 주택은 부지와 연면적 등을 종합 두 번째로 큰 것으로 파악됐다.
애틀랜타의 주택 부지 넓이 중간값은 1만1560 스퀘어피트(sqft)로 내쉬빌(1만1810sqft)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집 연면적은 1950스퀘어피트로 네브래스카주 오마하(2430sqft), 텍사스주 오스틴(2020sqft)에 이어 랄리와 공동 3위로 꼽혔다.
두 가지를 종합해 볼 때 애틀랜타는 노스캐롤라이나주 랄리에 이어 두 번째로 집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이다.
대체로 남부 7개 도시가 상위 10대 도시에 꼽혀 대체로 주택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서부와 동부 해안 도시들의 크기가 작았다.
필라델피아는 부지가 1420 스퀘어피트, 연면적이 1280 스퀘어피트에 불과해 주택 규모가 가장 작은 도시로 꼽혔다.
스토리지카페에 따르면 주택 규모는 10년 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단독주택의 부지 넓이 중간값은 8891스퀘어피트로 8%가 줄었고, 연면적은 2299스퀘어피트로 4%가 작아졌다.
토머스 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