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주에서 4인 가족이 중산층으로 살기 위해서는 적어도 연간 6만5364 달러 이상을 벌어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비자보호국이 퓨리서치센터가 제공한 계산기와 노동통계국이 제공한 인플레이션 계산기를 사용해 계산한 결과다.
인플레이션 데이터 서비스 업체인 트루플레이션에 따르면 미국의 중산층은 60년, 70년, 80년대보다 그 비중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2000년대 중반 60%를 차지하던 중산층 비율이 지난 20년 사이에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1971년 중산층 성인 비율은 61%에서 2021년 50%로 감소했다.
중산층으로 간주되기 위한 소득이 가장 높은 주는 하와이주로 필요한 연소득이 8만2630 달러에 달했다. 이어 뉴욕과 워싱턴DC가 8만1396 달러로 나란히 공동 2위, 뉴저지와 커네티컷주가 8만163 달러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기준 소득이 가장 낮은 주는 앨라배마, 아칸소, 애리조나, 웨스트 버지니아 등으로 6만 달러 미만이다.
토머스 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