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공동체 관심 당부
미주다일공동체(대표이사 최일도)가 12일 둘루스 한식당에서 미주다일공동체법인 및 종교법인 합동 이사회를 갖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다일공동체는 탄자니아, 네팔 등에서 다양한 사역과 함께 학생들을 후원하는 ‘꿈퍼’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애틀랜타에서도 장학생을 선정해 학업을 돕는다.
올해 장학생은 조지아텍에서 물리학을 전공하는 김기성 학생으로, 조기 졸업을 앞두고 있다. 미주다일은 이날 3000달러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김 씨는 “공부하는데 잘 쓰도록 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대표이사인 최일도 목사와 김연수 공동설립자가 한국에서 방문해 참석했다. 최일도 목사는 “해외 분원마다 밥퍼와 더불어 꿈퍼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는 11명의 학생이 전액 장학금으로 한국에서 공부하고 있기도 하다”며 장학사업에 관해 설명했다.
아울러 최 목사는 미주다일공동체가 설립한 신생 분원인 과테말라 다일공동체를 언급하며 “설립된 지 2년밖에 안 됐지만 후원한 학생들이 200명을 훌쩍 넘었다. 애틀랜타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애틀랜타 일정 이후 덴버지역 교역자회의 초청으로 15~17일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리는 연합부흥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12일 미주다일 이사회가 한자리에 모였다.
취재, 사진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