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화요일 밤 둘루스 제주 사우나 몰 주차장의 자동차 트렁크 안에서 시신이 발견되었다.
경찰은 오후 11시 경 3555 귀넷 플레이스 드라이브에 위치한 플라자의 주차된 차량에 시신이 있는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당 몰은 특히 24시간 영업하는 제주 사우나를 비롯 한인 비즈니스들이 있는 곳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은색 재규어 세단의 트렁크 안에 시신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강력계 형사, 범죄 현장 조사관, 검시관이 출동해 현장을 처리했다.
채널2 액션뉴스에 따르면 차는 제주 사우나에서 대각선 방향 애틀랜타 콜로세움 콘서트 홀 바로 맞은편 지점에 주차되어 있었다. 다만 12일 콘서트 홀에서는 공연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911 신고자가 해당 차량과 어떤 관계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또한 경찰은 살인사건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이번 사건과 인근 사업체와의 연관성을 두고 수사하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채널 2는 경찰의 현장 수색이 진행되는 동안 주차장이 통제되었다고 보도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770-513-5300으로 제보할 수 있다. 정보 제공자는 404-577-8477번으로 Crime Stoppers Atlanta에 연락하거나 274637로 정보를 문자로 보내거나 Crime Stoppers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익명을 유지하면서 최대 $2,500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한편 13일 수요일, 이 사건이 발생한 지역에서 1마일 거리의 귀넷 플레이스 몰 건너편 2131 플레전트 힐 로드에서도 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현재는 구체적인 사망 경위가 공개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두 사건의 사망자가 연관되어 있다고 밝히지는 않았다.
애틀랜타중앙 디지털 에디터 최주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