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주 3명 중 1명도 한인
귀넷 경찰이 최근 둘루스 플레전트 힐 로드 선상에 있는 ‘로열 플러시 바 앤 그릴’을 급습해 한인 1명을 포함, 18명을 불법 도박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지난 11일 마약단속, 조직범죄팀, SWAT팀(경찰 특공팀) 등과 공조해 ‘로열 플러시 바 앤 그릴 (2275 플레전트 힐 로드)’에 대한 압수 수색을 집행, 직원 5명을 상업적 불법 도박 혐의로, 고객 13명을 불법 도박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이 19일 공개한 체포 명단에는 둘루스에 거주하는 한인 이현기(34) 씨가 포함됐으며, 이 씨 외에도 다양한 국적의 이름들이 섞여 있다.
경찰은 이들 용의자들을 이송하는 한편, 현금 5만달러, 도박 관련 도구와 기타 증거물 등을 압수했다.
불법 도박업소 압수품. 귀넷 경찰국 제공
또 이 업소의 공동 업주 마이클 김(56, 둘루스), 잉그램 보이킨스(52, 로렌스빌), 로버트 유츠(56, 제퍼슨) 등 3명에 대해서도 체포 영장이 발부됐으나 이날 현장에 없었던 관계로 체포되지 않았다.
경찰은 관련 제보를 받고 있다. 제보자는 770-513-5300 또는 크라임스토퍼 (404-577-8477)로 연락할 수 있으며, 체포 및 기소에 도움 되는 정보를 제공한 사람은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