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풀턴 카운티 경찰이 마사지 업소 6곳을 급습해 24명의 인신매매 피해 여성을 구출했다고 22일 밝혔다.
풀턴 카운티 검찰청과 라즈웰 경찰은 지난 1년간 조사 끝에 이들 업소를 운영해온 웨이 청황(56), 얀린(41), 린첸(36) 등 세 명을 공갈, 성매매, 인신매매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급습 대상 6 곳이 모두 연결돼 운영되고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경찰이 수색한 업소는 알파레타 하이웨이의 알파 마사지, 홀컴 브리지 로드에 있는 이지 마사지, 인조이 마사지, 아이리스 마사지, 샌디 스프링스 라즈웰에 있는 배어푸트 마사지, 피드몬트 로드의 로즈 마사지 등이다.
검찰의 이번 작전에는 라즈웰 시장과 시의회, 경찰의 공조 수사로 이뤄졌다. 패니 윌리스 풀턴 검사장은 “이들은 우리 주변 눈 앞에 숨겨져 있었다”고 언급했으나 피해자들이 어떻게 통제돼 왔는 지, 입국 절차는 어떻게 되는 지, 시민권 소지 여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토머스 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