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추석을 앞두고 한국학교에서 추석 기념 수업을 가졌다.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심준희)는 지난 23일 전교생에게 추석의 의미, 대표적인 음식, 풍습 등에 대해 가르치고 학생 눈높이에 맞는 전통 놀이도 체험했다.
학생들은 클레이로 송편 빚기, 강강술래, 딱지 만들어 치기, 한복 종이접기, 제기차기 등을 즐겼으며, 추석 달맞이 풍습으로 보름달에 빌 소원을 한글로 적어보기도 했다.
냇가에 심은 나무 한국학교 학생들이 강강술래를 배우고 있다. [냇가에 심은 나무 한국학교 제공]
냇가에 심은 나무 한국학교(교장 김선희)도 23일 전교생과 교사들이 모여 추석 잔치를 열었다. 학생들은 반죽부터 깨와 검은콩 속 재료까지 직접 준비해 송편을 빚기도 했다.
또 학생들은 교사와 함께 우리 민족의 정서가 담긴 강강술래의 유래를 배워보고 원을 만들어 춤췄으며, 투호 던지기, 공기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도 체험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