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를 통해 방을 빌린 20대 남성이 집 주인을 묶고, 지갑과 시계 등 금품을 털어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귀넷 경찰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 오후 11시 에어비앤비를 통해 뷰포드의 시드 웨이 선상 주택 지하실을 빌린 칼릴 해밀턴(26)은 화장실 물이 샌다며 주인을 유인, 집주인이 내려오자 권총으로 위협한 뒤 포박하고 지갑과 시계를 빼앗아 달아났다.
사건 당시 집에는 부인과 아이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밀턴의 운전면허증을 토대로 추적에 나섰다. 그가 운전하던 혼다 어코드 차량 번호판은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토머스 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