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교통안전청(TSA)은 올해 공항 검색대에서 적발한 총기가 전국적으로 5000여정 이상이며 조지아주 하츠필드 잭슨 공항에서는 339정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TSA는 적발된 총기의 94%가 총알이 장전된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TSA는 이대로 가면 올해 6542정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TSA 관계자는 총기를 갖고 여행을 할 수 있지만 반드시 위탁 수하물 속에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페코스케 TSA담당관은 “총기는 위탁 수하물 속에 넣더라도 반드시 하드 케이스에 넣어 잠그고, 항공사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록 총기 휴대 허가증이 있거나 헌법에 따른 총기 휴대권한이 있더라도 보안구역이나 검색대에 총기를 반입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이를 어길 경우 총기를 압류 당하는 것은 물론 체포되거나 송환 당할 수 있으며 최고 1만5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토머스 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