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인구 10만명당 987건
전국적으로 성병(STD)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조지아주가 7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US 뉴스 &월드 리포트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941년부터 2021년까지 조사한 80년간의 클라미디아, 매독, 임질 등의 성병 발병률 데이터를 분석,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조지아는 인구 10만명당 987건으로 전국에서 7번째로 많았다. 이는 전국 평균 10만명당 762건에 비하면 225건이 많은 수치다.
전국 평균치도 2020년 인구 10만명당 721건에서 762건으로 늘어났다.
성병 발병률이 가장 높은 주는 미시시피로 10만명당 1266건이었다. 다음은 루이지애나 (1160건), 알래스카(1091건), 사우스캐롤라이나(1052건), 사우스다코타(1009건), 앨라배마(989건) 순이었다.
CDC는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성병 예방과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발병률이 높아졌고, 실제 사례는 더 많을 수 있다고 밝혔다. 성병 실태조사 등의 활동이 코로나19 방역 활동으로 전환돼 실태 파악이 제대로 안 돼 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토머스 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