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에모리 13만불·3위 UGA 12만불 선
조지아주에서 조지아텍 졸업생의 연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연봉을 분석하는 ‘페이스케일’은 최근 각 대학 졸업자의 급여 정보를 비교한 ‘대학 급여 리포트’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4년제 학부 졸업 후 중간 경력자(약 10년)의 연봉이 가장 높은 학교는 프린스턴대와 MIT 졸업생으로 연봉 중간값이 18만9400달러로 집계됐다.
세 번째는 해군사관학교로 중간 경력자의 연봉 중간값이 18만1500달러, 초기 경력자는 9만4200달러다.
4위는 캘리포니아 클레어몬트에 있는 하비 머드 칼리지(17만9600달러), 5위는 스탠퍼드(17만7500달러), 6위는 매사추세츠의 뱁슨 칼리지(17만5200달러), 7위는 콜게이트대(17만3800달러), 8위는 다트머스 칼리지(17만3300달러), 9위는 산타 클라라대(17만3100달러), 10위는 펜실베이니아대(17만1800달러), 11위는 하버드대(17만1400달러)가 차지했다.
반면 초기 경력자 연봉 중간값이 가장 높은 학교는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 위치한 사무엘 메릿대학으로 11만2400달러로 집계됐다.
페이스케일이 꼽은 조지아에서 가장 ‘연봉 잠재력’이 높은 학교는 조지아텍으로, 졸업생 초기 경력자들은 8만9700달러, 중간 경력자들은 16만3500달러 선까지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에모리대학으로 초기 경력자들은 7만8100달러, 중간 경력자는 13만8600달러를 받는다.
조지아텍은 이공계열(STEM) 전공자들이 77%를 차지하는 한편, 에모리대는 이공계열이 23%밖에 없는 것을 고려하면 에모리 출신 인문계열 전공자들이 비교적 높은 급여를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
3위는 조지아대(UGA)로 중간 경력자들이 12만4800달러, 4위는 모어하우스칼지(12만4200달러), 5위는 케네소주립대(11만3800달러), 6위는 조지아주립대(GSU)가 10만8800달러로 집계됐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