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조지아에 있는 한 음식점이 부모가 아이들을 제대로 통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부모에게 추가 요금을 부과한 데 대해 온라인에서 고객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블루리지 외곽의 토코아 리버사이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 한 고객은 온라인 사이트 레딧(Reddit)에 “아이들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했다며 주인이 내게 50달러의 추가 요금을 부과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의 일가족 9명은 몇 주전 이 식사를 한 식당의 주인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전한 것이다.
식당 주인 팀 리히터는 채널2와의 인터뷰에서 “아이들이 식당 안을 너무 뛰어 다녀 부모에게 부모 노릇을 제대로 하라는 경고의 의미로 그리 한 것이지, 실제로 추가 요금을 부과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이들의 귀여운 행동을 문제 삼아 그런 대우를 해서는 안 될 것”이라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아이들을 통제하는 수단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상반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토머스 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