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시관 확인…범죄 흔적 없어
귀넷 카운티 릴번에서 지난달 24일 밤에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한인 장복자(74) 씨가 실종 한 달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경찰이 발표했다.
귀넷 경찰에 따르면 24일 오전 11시경 스넬빌(3800 스톤마운틴 하이웨이)에서 ‘사람이 죽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한 가게 뒤편에서 장 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카운티 검시관은 시신의 신원이 장복자씨인 것으로 확인했으며, 시신에서 범죄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장 씨는 아틀란타 한인교회 교인으로, 매주 이 교회의 노인대학인 샬롬대학에 출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 관계자에 따르면 장 씨는 가벼운 치매 증상을 앓고 있었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