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둘루스·스와니 시장 단독 출마
릴번 윤미 햄프턴 시의원 재선 관심
오는 7일 치러지는 지역선거는 대선이나 총선은 아니지만 시장을 포함해 다수의 지방 정부 일꾼들을 뽑기 때문에 주민들에게는 무시할 수 없는 선거다. 귀넷 카운티에서는 다수의 시장과 시의원들을 뽑으며, 디캡 카운티에서는 특수목적 판매세(SPLOST) 연장 여부를 주민투표에 부친다. 캅 카운티에서는 케네소, 오스텔, 파우더 스프링스 시장이 재선에 도전한다. 또 풀턴, 디캡 카운티에서는 교육위원들을 뽑는다. 투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귀넷= 한인들이 많이 사는 둘루스 시에서는 시장과 시의원 두 명을 뽑는다. 그렉 휘틀록 시장이 단독 출마한 상태이고, 맨프레드 그래더 시의원도 단독 출마한 상태. 오거스틴 엠마누엘은 쉐니 홀로웨이와 맞붙는다.
오번에서는 페기 랭글리와 릭 로커모어가 시장 경선을 치른다. 시의원은 두 명을 뽑는데, 재이미 브래들리 현 의원은 티모시 보 블랜드, 제레미아 아웃워터, 조시 로완, 레안드로 실바와 경선을 치러야 한다.
버클리 레이크 시에서도 시장과 시의원 두 명을 뽑는다. 로이스 솔터 현 시장은 단독 출마한 상태. 로버트 스미스와 레베카 스피틀러 두 명의 의원은 태미 라프레드, 게리 볼리노, 타메카 워맥과 경선을 치러야 한다.
브래질턴 시는 두 명의 시의원을 뽑는다. 베키 리처드슨 현 의원은 조쉬아 스피어맨과, 제임스 조데크 주니어는 톰 로건과 각각 맞붙는다.
릴번 시에서는 티모시 던 시장이 조니 크리스트, 모하메드 J. 호세인 등 2명의 도전자와 대결을 벌인다. 또 한인 윤미 햄프턴 시의원이 크리스티나 밴 마아넨의 도전을 받고 있다.
이밖에 스와니 시는 제임스 버넷 현직 시장이 단독 출마했으며, 2명의 시의원 경선이 치러진다. 뷰포드 시는 시의원 1명, 교육위원 2명을 뽑는다.
▶디캡= SPLOST, EHOST 등 두 가지 특별 판매세 연장 여부를 이번 선거에서 결정한다. 재즈민 카블 시장의 재선 여부도 관심사다.
▶풀턴= 9명의 교육 위원 가운데 5명을 이번 선거에서 선출한다. 노스 풀턴, 라즈웰, 밀턴, 존스크릭 등에서 시의원 등을 선출한다. 특히 라즈웰은 4명의 시의원을 선출한다.
▶클레이튼= 존 램플 모로우 시장은 밴 트랜 시의원과 맞붙는다. 트랜 의원은 투표 용지를 영어, 베트남어, 스페인어로 인쇄해야 한다고 주장,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캅= 데릭 노턴 스머나 시장이 알렉스 배크리, 켄 하임스와 경선을 치르게 된다.
토머스 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