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대화형 로봇개가 인기다.
KTLA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완구회사 와우위사의 대화로 상호작용이 가능한 80달러짜리 도그-이(Dog-E·사진)가 잘 판매되고 있다.
도그-이는 터치, 동작, 음성에 반응하며 달리기와 꼬리 흔들기는 물론 200개 이상의 소리도 낸다. 꼬리와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여 메시지를 보여준다. 내장된 게임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현재 이 제품은 아마존, 타깃, 월마트, 메이시스, 베스트바이 등에서 판매 중이다. 일부에선 69달러에 할인 구매도 가능하다.
도그-이. 아마존 상세페이지 영상 캡처
시장 조사 업체 테크나비오는 2023년부터 2028년까지 로봇 애완견 시장 규모가 608억5300만 달러로 성장하고 연평균 복합 성장률(CAGR)은 12.78%나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는 로봇 애완견 시장의 급성장에 대해서 “실제 애완견과 비교해서 유지보수 비용 없으며 저렴한 가격에 아동과는 친구가 되고 외로운 노인들에게는 말벗으로서 외로움을 덜어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와우위사는 손가락에 끼워 다양한 소통을 할 수 있는 애완 로봇 ‘핑거링스(Fingerlings)’를 약 15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정하은 기자 chung.haeu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