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79개 병원 중 24곳 A
50개주 중 21위…대체로 양호
조지아주 병원들이 대체로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일부 애틀랜타 대형 병원들은 C등급을 받았다.
비영리단체 립프로그그룹(Leapfrog Group)이 올 가을 주요 병원 안전 등급을 평가한 결과 조지아주 79개 병원 가운데 24개 병원이 A등급을 받았다. B등급을 받은 병원은 17개, C 등급을 받은 병원은 34개였다. D 등급을 받은 병원은 4개였고, F등급을 받은 병원은 한 곳도 없었다.
조지아주는 병원 안전등급에서 전국 21위를 기록, 비교적 양호한 평가를 받았다. 이는 지난 봄 평가 31위에서 크게 향상된 것이다.
그러나 애틀랜타 시내 주요 병원들은 낮은 등급을 받았다. 2020년 가을과 2021년 봄에 A 등급을 받았던 피드몬트 병원은 지난 4번의 평가에서 모두 B등급을 받았다. 그레이디 메모리얼 병원과 에모리대학 미드타운 병원은 C등급을 받았다.
에모리 세인트 조셉 병원, 서던 리저널 메디컬 센터, 마리에타에 있는 웰스타 케네스톤 메디컬센터, 에모리 존스 크릭 병원은 모두 A를 받았다.
리즈 코일 조지아워치 사무총장은 조지아주 병원들은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감염률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며, 병원들이 환자의 복지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립프로그의 이번 안전성 평가는 코로나19 팬데믹 종료 뒤 처음 실시된 것으로 병원의 퍼포먼스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잣대가 된다. 병원 안전성은 의료 사고, 의료 과실, 부상, 감염 등을 종합해 평가된다.
토머스 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