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의 가뭄이 길어지면서 래니어 호수의 수위가 6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WSB-TV 채널 2 뉴스는 가뭄으로 인해 래니어 호수의 수위가 7피트나 낮아져 그간 보지 못했던 호수 주변의 바위들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호수 부근에서 20여년을 살아온 존 바커씨는 “해변과 백사장이 드러난 풍경을 보는 걸 좋아하지만 더이상 낮아질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잭 베넷씨는 13피트 가량 수위가 낮아졌던 지난 2007년에는 이보다 훨씬 위험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위가 낮아지면 수로를 잘 파악해 수심이 깊은 곳을 이용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토머스 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