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보건부, 소독 조치 후 조사 중
최근 귀넷 카운티 한 식당에서 종업원이 전염성 있는 A형 간염에 걸린 것이 알려져 조지아 보건 당국이 조사 중이다.
지역매체 폭스5 뉴스는 지난 7일 로렌스빌의 ‘400 뷰포드 드라이브’에 위치한 ‘로리타스 바 앤 그릴’에서 식사한 사람들이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수도 있다고 15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식당에서 식사했다고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식당 종업원이 화장실 사용 후 손을 꼼꼼히 씻지 않았으면 바이러스가 퍼질 수도 있다. 조지아 보건부는 해당 식당 건물을 철저히 청소하고 소독했다고 밝혔다.
A형 간염이란 간을 손상시키는 바이러스로 입을 통해 몸 속으로 들어간다. 대부분 대변을 통해 오염된 감염자의 손이나 그 손이 만졌던 음식 등을 통해 전염되거나 성적 접촉을 통해도 감염될 수 있다.
A형 간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식욕 부진, 눈 황달, 갈색 소변, 발열, 피로, 복통, 밝은색 대변 등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감염 2~7주 후에 나타난다.
10월 24일~11월 7일 사이 ‘로리타스 바 앤 그릴’에서 음식 또는 음료를 마신 사람 중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은 귀넷 카운티 보건부(GCHD)를 방문하여 무료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에 가장 중요한 것은 화장실 사용 후에도, 음식 준비 전에도, 손을 깨끗이 닦는 것이다.
이와 관련 질문이 있다면 귀넷 카운티 보건부에 문의할 수 있다.
▶문의=770-339-4260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