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스빌 노스사이드 귀넷 병원 주차장에 세워 둔 차량 70여대가 파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직원들의 말에 따르면 16일 오전 6시께 주차장 차량이 도난 당하거나 파손됐으며 신고를 받은 경찰은 무장한 4명의 용의자를 수배했다고 밝혔다.
차량은 대부분 의사나 간호사 등 의료 종사자들 소유여서 이들을 표적으로 한 범죄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로렌스빌 경찰에 따르면 이들 용의자는 빨간색 메르세데스 벤츠 스포츠유틸리티를 타고 있었으며 다른 관할 지역에서 발생한 유사 범죄와도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에모리병원 대변인은 에모리 디케이터 병원에서도 최근 13대의 차량이 파손된 사건이 발생했는데, 대부분 병원 직원 소유였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경찰과 협력해 주차장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토머스 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