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이 대학진학 시에 빼놓을 수 없는 항목이 가정의 재정상황에 맞도록 지원받을 수 있는 재정보조금이다. 이러한 재정보조는 크게 연방정부 및 주정부, 그리고 대학의 재정보조 장려금 및 장학금으로 이뤄지는데 이러한 재정보조금 내역에는 부모가 스스로 부담하는 부분과 부모의 연방정부 융자금도 모두 포함이 된다.
따라서, 자녀가 대학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재정보조의 신청방법과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는 내용을 정확히 알 수 있다면 어떠한 사전준비와 진행을 통해서 이를 극대화함으로써 학부모의 재정부담도 줄이고 자녀가 충분히 원하는 대학에서 재정지원을 통해 수월히 면학을 통해 사회 진출에 성공할 수 있는 여부도 크게 달라질 것이다.
따라서, 재정보조에 대한 이해를 돕고져 아래의 사항을 참조하면 미 대학을 진학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반드시 알아야 할 새로 바뀐 재정보조 계산공식= 연방정부의 학자금 재정보조 예산이 날로 갈수록 문제가 심각하다. 새로운 SAI(Student Aid Index) 계산공식에 따른 신청서 양식도 금년에 많이 업데이트 되었다. 최근 새로이 업데이트 된 연방정부 재정보조 신청서인 FAFSA (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를 심층 분석하면 앞으로 학부모들에게 혼선이 예상된다.
금년도 FAFSA신청서 제출이 12월 중 언제 시작될 예정인지도 연방정부가 오리무중인 가운데 우선 제안된 신청서 공식을 분석해 보면 우려되는 문제와 제출내용의 계산에 큰 반전이 있다. 결론부터 논하자면 내년도 재정보조에 비상이 걸렸다.
온라인으로 신청서 제출을 할 때에 대부분의 가정에서 미 국세청(IRS)에 자동 연결해 단순화한 신청절차로 쉽게 재정보조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지만, 국세청의 개인정보가 얼마나 넘어오는지 조차 지원한 대학에서 합격발표를 하기 전까지는 전혀 알 수가 없다. 바로, Need Blind Policy때문이다.
학생과 학부모 모두 제출된 내용을 볼 수 없도록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렇게 넘어오는 정보가 과연 얼마나 자세한 정보가 넘어오는지 조차 전혀 알 수 없고 합격후에나 볼 수 있게 한 것이다. 물론, 온라인을 이용할 수 없는 지역과 신청서 제출상황이 여의치 않은 지원자들을 위해 정부가 Paper 신청서를 구비해 놓고는 있다.
따라서, 이러한 신청서의 모든 질문 내용은 재정보조 계산에 모두 반영이 되는데, 부모의 Asset Protection Allowance금액을 적용하지 않았던 예년과는 달리 만약 부모의 나이가 48세 경우에 $6,600달러까지 자산에서 SAI 계산을 배제함으로써 재정보조 혜택을 더 주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하지만 이전처럼 종업원의 수가 100명 미만이면 사업체의 순자산을 부모자산으로 가정분담금 계산에 포함하지 않았던 것과는 달리 이제는 연방정부 공식에도 단 1명의 사업체나 자영업일지라도 자산을 부모자산으로 합산해 계산함으로써 실질적인 면에서 가정이 분담해야할 분담금, 즉 재정보조지수금액(SAI)을 더 높혀주어 실질적인 재정보조 혜택에 크게 축소된 것이다.
물론, 사립대학들이 사용하는 공식에는 Business/Farm Supplement Form을 통해 예년처럼 순자산을 계산해 부모의 자산에 포함시켜 SAI를 더욱 높여 계산하고 있다. 문제는 학생이나 부모의 Untaxed Income이 문제이다.
Untaxed Income이란 IRA/SEP IRA/SIMPLE IRA/401(k)/TSP/403(b)등 개개인이 Control할 수 있는, 다시말하면 각각의 플랜에 불입할 때에 세금공제를 할 수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는, 즉 개인적으로 컨트롤이 가능한 연간 불입금에 대해서 마치 그것을 수입으로 잡았을 때에 세금낸 후의 남은 금액과 세금절약이 된 혜택 금액을 합산한 이상으로 SAI의 개인 부담금을 증가시킴으로써, 결과적으로 이런 금액을 불입하기 이전보다 가정에서 부담해야 할 SAI금액이 더 증가해 더욱 많은 재정부담을 가중시키게 되었다.
그야말로, 예전에 FAFSA에서 질문하지 않았던 추가질문 사항이 적용되는 범위를 더 크게 늘려 오히려 가정에서 수입을 적게 보이고자 하는 의도롤 모두 Panelize 시킨 것이다. 정부입장에서 보면 정부가 재정보조 지원을 하는데 정작 본인은 세금을 절약하며 동시에 은퇴자금도 적립하면서 그렇게 하지 못하는 낮은 수입의 가정과 동일한 혜택을 받으려는 의도를 매우 불건전하게 고려한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플랜을 토한 혜택을 모두 몰 수하는 방식으로 SAI를 높이겠다는 기본적인 정부의 의지이다. 재정보조금의 구성은 연방정부, 주정부, 대학 및 학부모가 지원하는 모든 범위이다.
자녀가 대학에 진학하는 동안 형평성은 매우 중요하지만 연방정부가 표면적으로나 정치적으로 포픂리즘을 유지하려는 목적의 의도인지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더 많은 혜택을 크게 넓힌 것처럼 홍보하지만 실질적인 혜택면에서 지원자들의 수혜범위가 확대된 대학들의 대부분이 총비용이 매우 적은 주립대학이나 커뮤니티 칼리지 정도에 그치고 있어 대부분 가정들이 지원받는 수혜 폭은 오히려 줄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입과 세금을 동시에 절약하며 재정보조 혜택을 늘리는 방법은 오로지 사업하는 가정에서는 사업체에서 특정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플랜을 설치해 세금공제와 은퇴를 위한 혜택을 늘려가는 방안밖에 없다. 혹은, 월급으로 생활하는 가정들의 경우에 IRA/Roth IRA/SEP IRA/SIMPLE IRA방식이나, 401(k)/403(b)/TSP등이 오히려 불이익을 낳게 되어 이에 대한 지연불입등의 상황적인 사전설계를 통해 재정보조 불이익을 피해갈 수 있는 방법은 있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institute.org